MS, 윈도11 메모장 기능 확장…테이블·AI 기능 강화
||2025.11.27
||2025.11.27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마이크로소프트(MS)가 윈도11 메모장을 한층 업그레이드하며 테이블 지원과 인공지능(AI) 기능을 추가했다.
26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레이더에 따르면, 이는 윈도11 카나리(Canary) 및 개발자 채널 테스터를 대상으로 제공되는 새로운 프리뷰 버전에 포함된 기능이다.
가장 큰 변화는 메모장에서 테이블을 쉽게 만들 수 있다는 점이다. 포맷팅 툴바에서 테이블을 선택하고, 시각적 그리드 인터페이스를 통해 크기를 지정하면 된다. 또한 테이블을 우클릭하면 행과 열을 추가하거나 삭제하는 빠른 편집 옵션도 제공된다.
인공지능(AI) 기능도 강화됐다. 텍스트 생성, 재작성, 요약 기능이 실시간 미리보기를 지원하며, AI가 작성 중인 텍스트를 즉시 확인하고 수정할 수 있다. 다만, 재작성 기능의 실시간 미리보기는 현재 코파일럿+(Copilot+) PC에서만 지원되며, MS 계정 로그인이 필요하다.
테이블 기능은 일부 사용자들에게 유용할 수 있지만, 메모장의 단순성을 선호하는 사용자들은 반발할 가능성이 크다. 메모장은 본래 가벼운 텍스트 편집기로 설계됐지만, 점점 기능이 추가되면서 속도와 반응성이 떨어지고 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MS 2024년 워드패드(WordPad)를 폐지하면서, 메모장이 워드패드와 유사해지고 있다는 지적도 있다.


1
2
3
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