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코파일럿, 왓츠앱 떠난다…2026년 1월 서비스 종료
||2025.11.26
||2025.11.26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마이크로소프트(MS)의 인공지능(AI) 챗봇 코파일럿이 왓츠앱에서 퇴출될 전망이다.
25일(이하 현지시간) IT매체 테크크런치는 코파일럿이 왓츠앱에서 2026년 1월 15일부로 지원 중단된다고 전했다. 해당 날짜 이후, 왓츠앱 사용자들은 MS의 코파일럿 모바일 앱이나 웹을 통해서만 AI와 대화할 수 있다. MS는 이번 조치가 왓츠앱의 플랫폼 정책 변경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메타가 소유한 왓츠앱은 지난달 일반 AI 챗봇이 왓츠앱 비즈니스 API를 이용하는 것을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MS, 오픈AI, 퍼플렉시티 등 다양한 AI 기업에 영향을 미치며, 기업들이 왓츠앱을 AI 챗봇 배포 채널로 활용하는 것을 차단하는 조치다. 오픈AI 역시 내년 1월 왓츠앱 통합을 종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코파일럿 사용자가 왓츠앱에서 MS 플랫폼으로 이동할 경우 대화 기록은 보존되지 않는다. MS는 대화를 보존하려는 사용자들에게 내년 1월 15일 이전에 왓츠앱 내장 도구를 사용해 데이터를 내보내라고 권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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