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텍, 아수스·엔비디아 기반 차세대 AI·HPC 인프라 공개
||2025.11.25
||2025.11.25

국내 인공지능(AI)·HPC 인프라 구축 전문기업 테라텍(대표 공영삼)이 ASUS AI Solution Day 2025에서 ASUS 기반 차세대 AI·HPC 인프라와 이를 중심으로 구축된 테라텍 통합 AI 솔루션을 선보였다. 이번 발표는 NVIDIA, ASUS, INFINITIX, Graid Technology와 기술 협력을 기반으로 구성돼 엔터프라이즈 및 연구기관 AI 도입을 가속화할 핵심 기술 전략이 제시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테라텍은 먼저 ASUS의 최신 GPU 서버 라인업을 기반으로 한 대규모 AI 트레이닝·추론 인프라 아키텍처를 소개했다. NVIDIA RTX 6000 Ada Generation과 차세대 RTX 6000 Blackwell GPU 등 최신 GPU를 활용해 대규모 LLM 학습, 멀티테넌트 AI 서비스 운영, AI 데이터센터에 적합한 스토리지 가속이 가능한 구조를 상세히 설명했다.
이번 행사에서 테라텍은 INFINITIX의 AI-Stack을 포함한 통합 AI·HPC 관리 솔루션을 데모 시연했다. AI-Stack은 GPU 리소스 가상화·분할(MIG-like GPU slicing), MLOps 통합 관리, 빠른 워크로드 배포 자동화 기능을 제공하며, 테라텍의 GPU 클러스터 운영 환경을 크게 개선하는 핵심 기술로 소개됐다. 특히 'GPU 활용률 90% 이상' '환경 구성 수분 내 자동화' 등 엔터프라이즈 고객의 실제 요구 사항을 반영한 성능 지표가 현장에서 큰 관심을 끌었다.
스토리지 영역에서는 Graid Technology의 SupremeRAID™ AE 기반 고성능 NVMe AI 스토리지 인프라를 적용한 사례도 함께 발표됐다. SupremeRAID™ AE는 GPU 기반 RAID로, NVMe SSD 9개 이상 구성에서도 RAW 대비 95% 이상의 AI 워크로드 성능 유지, RAID 재빌드 중에도 GPU 아이들링을 방지하여 AI 파이프라인이 끊기지 않는 안정성을 강조했다.
테라텍 관계자는 “NVIDIA의 최신 GPU 컴퓨팅 기술, ASUS의 서버 플랫폼, INFINITIX AI-Stack의 MLOpsoGPU 오케스트레이션 그리고 Graid Technology의 AI 스토리지 가속 기술을 모두 결합해 기업·연구기관이 바로 활용 가능한 통합 AI 인프라 토탈 솔루션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김현민 기자 min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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