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독스로 면접보는 이유?..."글 쓰게 하면 실력 드러난다"
||2025.11.22
||2025.11.22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리걸AI 스타트업 하비 CEO 윈스턴 와인버그는 팟캐스트 방송 액세스(Access)에 나와 구글독스를 활용한 비대면 면접이 지원자 진짜 역량을 평가하는 데 효과적이라고 밝혀 눈길을 끈다.
21일(현지시간)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그는 "말만 잘하는 지원자들이 많다. 하지만 글로 직접 답변을 작성하면 실력이 드러난다"고 강조했다.
하비는 2022년 설립 이후 5억달러 이상을 투자받았으며, 현재 350명 직원이 근무 중이다. 와인버그는 최근 임원 채용에서도 이 방식을 활용했다고 전했다.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기존 화이트보드 면접을 폐지하고, 컴퓨터 기반 테스트로 전환한 스트라이프 사례처럼, AI 등장 이후 면접 방식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AI 툴로 인한 부정행위 우려 속에서 일부 기업은 대면 면접을 다시 도입하고 있지만, 하비는 비대면 협업 환경에 맞춘 면접 방식을 고수하고 있다. 와인버그는 "우리 회사는 비동기식 업무가 기본이다. 불필요한 전략 회의 대신 실무 능력을 확인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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