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AI로 국방 AX 견인”…전장·지원체계 고도화 본격화
||2025.11.16
국방광대역통합망, 5G인프라,해상위성통신체계 등 국방 핵심 인프라 구축 노하우 보유
팔란티어·크루AI등 첨단AI기업과 협력 확대...전장·지원체계 사업 전담조직 신설
차세대 시설통합정보체계,스마트 항공기지 등에AI솔루션 적극 활용해 국방혁신 기여
KT는 국방 핵심 인프라 구축·운영 역량과 지원체계 개발 노하우를 기반으로 전장·지원체계 사업에 AI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국방력을 혁신할 수 있는 솔루션을 마련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국방분야에서는 최근 3~4년 간 기존 노후 인프라 고도화 중심의 사업, 병력감소에 따른 부대 시설관리 및 업무의 효율화를 위해 스마트부대 사업을 적극 추진해 왔으며, KT는 이 과정에서 핵심적인 사업들을 담당해 왔다.
KT는 전국 단위 대규모 네트워크를 설계·구축·운영한 경험으로 7000억 규모의 국방광대역통합망, 900억 규모의 해상위성통신체계, 200억 규모의 5G 무선인프라를 구축·운영하고 있다.
또 공공과 민간에 걸친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서비스 역량으로 1500억 규모의 차세대 국방통합데이터센터 구축도 완료하며 DX 핵심 인프라 설계·구축 역량도 확보했다.
KT는 국방 사업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병력감소에 대응한 부대운영 효율화에도 앞장서 왔다.
총 230억 규모의 육군 스마트부대 시범사업 3건, 150억 규모의 육군종합정비창 스마트팩토리, 110억 규모의 해군 스마트 군항, 55억 규모의 공군 스마트비행단 사업 등 LTE·5G 상용망, WiFi, 5G 특화망 등 다양한 무선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100여종에 이르는 지원체계 서비스를 부대에 적용해 왔다.
KT는 국방 분야에서 ICT 핵심 인프라 역량을 단단히 다져오면서 육해공군 부대 임무의 지원체계 서비스 역량까지도 확보한 사업자로 발돋움했다.
올해 들어 KT는 한국적 소버린 AI 모델인 ‘믿:음 2.0’과 AI 에이전트 등을 법률, 치안 등 공공영역에 적용고 있다.
대법원의 ‘재판업무 지원 AI 플랫폼 구축 사업’(145억 규모)과 경기도의 ‘생성형 AI 플랫폼 구축 사업’(131억 규모)을 연달아 수주했고, 195억 규모의 ‘경찰 바디캠 도입 사업’을 통해 AI기반의 치안 현장 AX를 견인하고 있다.
계명대, 한국교원대 등 교육 분야에서도 AI 플랫폼 구축과 AI 인재양성 등에서 협력을 이어가며 여러 공공 분야에서 AX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
국방분야에서도 본격적으로 AI기술을 도입하려는 움직임이 관측된다.
KT는 이미 보유하고 있는 ICT 핵심 인프라 역량과 단위임무별 지원체계 서비스 역량, 최근 성과를 거두고 있는 공공 AI 전환 경험까지 집약해 AI기반의 지원체계와 전장체계 사업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를 위해 KT는 팔란티어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다수 전담 인력이 온톨로지(Ontology) 설계·구축 전문성을 쌓고 있으며, 전장·지원체계사업 전담조직을 구성하고 전문인력을 지속 보강하고 있다.
신설된 전담조직에서는 차세대 시설통합정보체계, 스마트 항공기지, GOP과학화경계, 한국군 지휘통제체계(KCCS) 등의 사업에 최적의 AI 솔루션을 마련하고 있다.
이 같은 단일 체계 대상의 사업개발은 물론이고, 더 나아가 지원체계, 전장체계, 무기체계의 모든 데이터가 팔란티어의 온톨로지와 같이 서로 연결, 분류돼 지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모습까지 그리고 있다.
유용규 KT Enterprise부문 공공사업본부장 전무는 “KT는 지금까지 축적해 온 국방 핵심 인프라 역량과 AI 기술력을 결합해, 국방 전력의 핵심 영역에서 실질적인 AX 성과를 만들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방부, 방위사업청, 각 군 등과 긴밀히 협력해 AI 기반 전장체계와 지원체계를 고도화하고, 대한민국 국방의 AX 전략 파트너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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