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밀리카’의 기준을 다시 세운 차가 등장했습니다. 바로 기아의 전동화 패밀리 SUV, ‘더 기아 EV5’인데요.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한 기아의 다섯 번째 EV 시리즈입니다.

크기는 스포티지와 비슷하지만, 실내 공간은 한층 더 여유롭게 설계됐는데요. 특히 2열 레그룸은 성인 여성이 다리를 쭉 펴도 될 만큼 넓어서 가족 모두가 편안하게 탈 수 있습니다. 시트를 완전히 접으면 트렁크와 자연스럽게 이어져 피크닉이나 차박, 반려동물과의 이동에도 제격입니다.

편의 사양도 눈길을 끄는데요. 온도를 개별로 조절할 수 있는 3존 공조 시스템, 간단한 식사나 노트북을 올려둘 수 있는 시트백 테이블, 짐이 많을 때 유용한 확장형 센터 콘솔까지, 패밀리 SUV의 니즈를 제대로 담아냈습니다.

EV5에는 가속 제한 보조와 페달 오조작 안전 보조 기능이 현대차그룹 최초로 적용됐는데요. 운전자가 실수로 페달을 잘못 밟더라도 차량이 스스로 제어해 사고를 방지합니다. 아이나 반려동물과 함께 이동할 때, 이런 시스템이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훨씬 든든하죠.

압도적인 실내 공간과 부드러운 주행감, 그리고 세심한 안전 기능까지 갖춘 더 기아 EV5. 정말 ‘패밀리카’의 새로운 기준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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