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스로이스 디자이너가 중국과 손잡고 만든 1천만 원대 로위 ‘펄’ 공개
||2025.09.23
||2025.09.23
🚓 로위는 펄(Pearl)을 통해 도심형 전기차 시장에서 Z세대 운전자들을 공략한다.
중국 자동차 산업의 중심인 SAIC 그룹 산하 브랜드 **로위(Roewe)**가
도심형 전기차 시장을 겨냥한 **신형 EV ‘펄(Pearl)’**을 공식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펄은 전통적인 해치백의 실용성과 미래형 전기차 감각을 결합한 모델로,
도심 속 출퇴근과 짧은 거리의 일상 주행을 중심으로 한 Z세대 및 젊은 소비층을 주요 타깃으로 설정했다.
로위는 MG와 함께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가고 있으며,
‘펄’은 그런 흐름 속에서 도심형 EV 시장의 새로운 전환점을 제시하는 전략 차종으로 평가된다.
🚓 펄은 날렵하면서도 부드러운 라인 중심의 해치백 스타일을 기반으로 한다.
외관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디지털 감성을 담아낸 유선형 곡선 디자인이다.
펄은 전체적으로 둥글고 부드러운 외형을 유지하면서도,
프런트와 리어 디자인에 각을 살려 도심형 차량의 역동성을 더했다.
프런트에는 슬림한 헤드램프와 LED 주간주행등,
측면부에는 에어로 휠과 숏 오버행을 활용해 공기 저항을 최소화했다.
특히 뒷모습은 루프 스포일러와 일체형 리어램프로 구성되어
컴팩트하면서도 기술적인 이미지를 강조한다.
차체 제원은 전장 약 4.1m, 전고 약 1.5m 수준으로,
기존 소형 해치백 모델과 유사하지만 실내 공간은 더욱 효율적으로 설계되어
도심 주차와 운전이 용이하다.
🚓 대형 디스플레이와 전자식 셀렉터로 구성된 미니멀한 운전 환경이 특징이다.
실내는 외관보다 더욱 첨단 디지털 감성이 강조됐다.
운전석 앞에는 풀 디지털 계기판과 대형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가 통합된 형태로 배치되었으며,
센터패시아에는 버튼 대신 터치 방식의 패널 조작 시스템이 적용되었다.
또한, **전자식 기어 셀렉터(E-shifter)**는 센터 콘솔에 위치하며,
핸들 역시 소형화된 디자인을 채택해 운전 편의성과 실내 개방감을 확보했다.
이 밖에도 앰비언트 무드 조명, 무선 충전 패드, OTA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다중 카메라 기반 주차 보조 시스템 등 첨단 기능이 대거 탑재되며
신세대 운전자들의 감성적 니즈를 반영했다.
🚓 펄은 1회 충전으로 약 400km 주행 가능해 도심형 EV로서 충분한 성능을 갖췄다.
펄은 실용 중심의 전기 파워트레인을 기반으로 하며,
1회 충전으로 약 400km 이상 주행이 가능한 배터리 사양을 적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중국 CLTC 기준으로 평가된 수치이며,
실주행 기준으로도 300km 이상의 유효 주행거리를 제공해
일반적인 도시 주행 환경에서는 주 1회 충전으로도 충분한 활용이 가능하다.
모터 출력은 약 100120kW급(134160마력) 수준으로,
가속력보다는 에너지 효율과 부드러운 주행감에 중점을 둔 구성이다.
서스펜션은 전륜 맥퍼슨, 후륜 토션빔 방식으로 세팅되어 승차감 중심의 튜닝이 이뤄졌다.
🚓 펄은 감성 중심의 디지털 디자인과 사용자 경험을 중시한 ‘신세대형 EV’로 정의된다.
로위 펄은 단순히 소형 전기차라는 점만으로 주목받는 것이 아니라,
차량 전반의 감성 설계와 디지털 UX 최적화,
그리고 실내 구성의 직관성과 사용 편의성 등에서 확실한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특히 중국 내에서 Z세대 및 여성 운전자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 중인 ‘라이프스타일형 전기차’ 수요를
정확히 겨냥한 모델로, SAIC는 펄을 통해 전통적인 자동차 시장 외의 새로운 소비층을 노리고 있다.
또한, EV 플랫폼 특유의 평평한 플로어와 조용한 주행 환경,
상대적으로 합리적인 가격까지 더해져 실용성과 감성을 모두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주목받는 차종이다.
🚓 펄은 가격, 디자인, 공간, 주행거리 모두 갖춘 ‘생활형 전기차’로 시장 공략에 나선다.
로위 펄은 대중형 전기차 시장에서 새롭게 부상할 가능성이 높은 도심형 EV다.
고급 EV와는 다른 접근으로, 실용성과 감성을 모두 만족시키는 보급형 전기차라는 점이 매력적이다.
이미 중국 시장에서는 젊은 소비자층을 중심으로 사전 관심과 호응이 높게 나타나고 있으며,
해외 시장, 특히 동남아 및 유럽 일부 시장에도 출시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향후 실제 판매 가격, 충전 인프라, 경쟁 모델 대비 장단점 등이 본격적으로 분석되면
도심형 전기차의 새로운 기준점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