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하는 느낌‘’ 비행기 조종대를 연상케하는 핸들 벤츠에서 선보인다
||2025.09.23
||2025.09.23
🚓 메르세데스는 스티어링의 기계적 연결을 없앤 '스티어-바이-와이어' 기술을 2026년부터 도입한다.
메르세데스-벤츠가 새로운 조향 시대를 알리는
**‘스티어-바이-와이어(Steer-by-Wire)’ 기술과 요크 핸들(Yoke Steering)**을 발표하며
업계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
이번 기술은 운전대와 바퀴 사이의 기계적 연결을 제거하고,
전자 신호로 조향 명령을 전달하는 시스템으로
기존의 스티어링 기술에서 완전히 탈피하는 혁신적 도전이다.
🚓 신기술은 2026년 EQS 전기 세단부터 적용되며, 이후 S클래스 등 주요 모델로 확대된다.
스티어-바이-와이어 시스템은
2026년형 EQS 전기 세단에 가장 먼저 적용되며,
S클래스, E클래스 등 내연기관 프리미엄 모델까지 순차 도입이 예정되어 있다.
메르세데스는 자사 기술의 완성도를 위해
100만km 이상의 테스트 주행을 실시했으며,
내구성과 안전성 측면에서도 높은 신뢰성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 항공기 조종간을 연상케 하는 요크 핸들은 운전 시야와 실내 공간을 모두 확보해준다.
벤츠가 선보일 요크 핸들은 기존 원형 스티어링 휠 대신,
각진 형태로 상단이 평평한 구조를 채택했다.
이는 항공기 조종간과 유사한 디자인으로,
계기판과 인포테인먼트 화면을 가리는 일이 사라지며 시야 확보에 유리하다.
더불어 승하차 시 무릎 공간도 넓어지며,
손을 덜 움직이고도 원하는 방향으로 조향이 가능한 유연한 시스템이 특징이다.
🚓 저속에서는 민첩하게, 고속에서는 안정적으로 반응하는 유동형 조향 시스템이 구현된다.
스티어-바이-와이어 시스템의 또 다른 장점은
속도에 따라 조향 반응이 자동 조절된다는 점이다.
저속 주차 시: 핸들 회전량 최소화, 가벼운 조향감
고속 주행 시: 민감도 억제, 안정적인 직진성 확보
후륜 조향 및 차동제어 연동: 기민한 코너링 성능 제공
기존 기계식 대비 더 섬세하고 예측 가능한 핸들링 감각을 전달하며,
궁극적으로 운전자 피로도와 긴장도를 줄이는 방향으로 설계되었다.
🚓 센서·전력·신호 전송 모두 2중 시스템 적용으로 고장 시에도 조향 유지가 가능하다.
전자식 조향 시스템의 핵심은 안정성이다.
벤츠는 혹시라도 발생할 수 있는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센서, 케이블, 전원 공급을 이중화했다.
이렇게 하면 한쪽 시스템에 이상이 생기더라도
다른 경로를 통해 조향 기능을 유지할 수 있어
완전한 전자식 조향 시스템에 대한 신뢰성을 담보하게 된다.
🚓 요크 핸들은 레벨 3 자율주행 시스템과의 통합에 적합하도록 설계되었다.
메르세데스는 이번 신기술이
레벨 3 자율주행 시스템과도 완벽히 통합 가능하다고 밝혔다.
자율주행 시 운전대가 시야를 가리지 않기 때문에,
탑승자는 보다 자유롭게 인포테인먼트나 업무용 화면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요크 핸들은 자율주행 전환 시 자동으로 접히는 기능이 포함될 가능성도 있다.
🚓 전자식 조향은 자율주행, 인포테인먼트, 안전성 모두를 통합하는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스티어-바이-와이어는 단순히 핸들만 바뀌는 것이 아니다.
이 시스템은 차량 전체 구조, 전기전자 아키텍처,
그리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의 통합까지 가능하게 해주는 핵심 기술이다.
차체 경량화
조향 응답 시간 단축
실내 구조 다양화 가능
소프트웨어 OTA 조정 기능
이 모든 요소가 이 기술 한 가지로 가능해지는 것이다.
🚓 스티어-바이-와이어는 조향 이상의 혁신으로, 미래 모빌리티 전환의 관문이 될 것이다.
메르세데스-벤츠의 스티어-바이-와이어 + 요크 핸들 조합은
단순한 디자인 변화가 아닌,
차량 인터페이스·자율주행·사용자 경험의 중심축을 새로 짜는 작업이다.
벤츠는 테슬라, 렉서스 등 일부 브랜드보다 더 정교하고 정제된 방식으로
이 기술을 상용화해내며,
앞으로 다가올 미래 모빌리티 시대의 중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