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43주년] 쏘카“초개인화 차량공유 시대 연다”
||2025.09.18
||2025.09.18
쏘카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초개인화 차량공유(카셰어링) 시대를 열 계획이다.
쏘카는 국내 운전자 20%가 가입했고, 누적 4800만건 카셰어링 예약 기록 등 이동의 수요를 가장 잘 아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쏘카는 AI는 물론 현대차 소프트웨어 운영체계(OS) '플레오스(Pleos)'를 쏘카 2만5000대에 활용해 차량을 고도화하고 쏘카를 내차처럼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는 복안이다.
쏘카는 전국 5000개 쏘카존에서 2만5000대 차량을 운영하고 있다. 10분 단위 카셰어링부터 1달·1년 이상 중장기 상품까지 다양한 이동 수요를 아우른다.
쏘카는 축적된 예약 데이터와 차량 주행 정보, 위치 상태 등 차량 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쏘카는 플레오스를 차량관제시스템 쏘카 텔레메틱스시스템(STS)과 연동할 예정이다. AI를 활용해 전국 곳곳에 있는 쏘카를 마치 내 차처럼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는 구상이다.
쏘카는 서비스를 도입하면 시트 포지션, 드라이빙 모드, 냉난방 공조, 주행 옵션 등 개인 선호에 맞춘 설정값이 자동으로 세팅된다. 실시간 차량 모니터링, 상황별 맞춤 추천 기능 등도 자동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출장 서비스도 고도화한다. 평소 자주 이용되는 아이오닉 6 차량을 집 앞으로 호출하고, 선호하는 시트 포지션, 차량 온도 설정, 스마트폰 블루투스 자동 연결까지 자동으로 이뤄지도록 한다. EV9 같은 대형 차량을 이용하면 충전구 위치, 기능 안내 등 사용자 필요 정보를 안내한다.
쏘카는 궁극적으로 자율주행 기반 미래 모빌리티 서비스로 한 걸음 나아가는데 중요한 이정표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김지웅 기자 jw031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