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자동차, AI가 초래할 미래 설계
||2025.09.18
||2025.09.18
피지컬 인공지능(AI)이 일상 생활과 산업 현장에 반드시 필요한 기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피지컬 AI는 AI가 현재를 바꿀 수 있는 주체가 된 것이다.
가전은 AI 가전으로, 홈(Home)은 AI 홈으로, 자동차는 AI 자동차로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단순한 AI 적용을 넘어, 실제 세계와 밀접하게 상호작용하는 지능형 가전과 지능형 홈, 지능형 자동차 업그레이되고 있다.
이같은 현상은 우리나라에만 국한된 게 아니다. 세계적으로도 피지컬AI는 거부할 수 없는 필수가 되고 있다. 앞으로 피지컬 AI 시장은 커질 것이고, 이를 둘러싼 헤게모니 쟁탈전은 갈수록 치열해 질 수 밖에 없다.
피지컬 AI라는 거대한 기회의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서는 발빠른 대응이 필요하다. 피지컬 AI 기술 개발, 제도 정비, 혁신적 비즈니스 모델 발굴 등이 대표적이다. 피지컬 AI 생태계가 지혜와 역량을 결집해야 한다.
정부는 과감한 투자와 규제 개혁을 통해 기술 개발과 사업화를 적극 지원하고, 기업은 새로운 서비스 모델 발굴과 글로벌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
이항구 한국자동차연구원 연구위원은 “AI 기반 자동차는 자율주행, 로봇, SDV 등 다양한 기술 분야를 총망라한다”며 “이같은 흐름은 다양한 산업과 협력을 동반하며 전자, IT 등 산업간 융복합과 생태계 전반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지웅 기자 jw031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