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뉴 iX3’. 사진 | BMW ‘BMW 뉴 iX3’. 사진 | BMW [스포츠서울 | 원성윤 기자] BMW가 노이어 클라쎄의 첫 번째 양산형 모델인 ‘BMW 뉴 iX3’를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IAA 모빌리티 2025에서 전 세계 최초로 선보인다.
BMW 뉴 iX3는 BMW의 변혁을 상징하는 이정표이자 완전히 새로운 시대의 ‘순수한 운전의 즐거움(Sheer Driving Pleasure)’을 경험할 수 있는 순수전기 스포츠 액티비티 비히클(SAV) 모델이다. 기술적인 진보를 충실하게 전달하는 새로운 디자인 언어와 6세대 최신 BMW eDrive 시스템, 원통형 셀을 적용한 새로운 고전압 배터리, 차원이 다른 사용자 경험을 선사하는 BMW 파노라믹 iDrive, 4개의 ‘슈퍼 브레인’을 포함한 첨단 전자 및 소프트웨어 아키텍처 등 모든 분야에서 커다란 도약을 이뤄냈다.
올리버 집세(Oliver Zipse) BMW 그룹 회장은 “노이어 클라쎄는 BMW의 가장 핵심적인 미래 프로젝트이며 기술과 운전 경험, 디자인에 있어 커다란 도약을 의미한다”며 “노이어 클라쎄는 모든 것이 새로워졌지만, 그 어느 때보다 BMW답다”고 말했다. 이어 “BMW 뉴 iX3는 단순히 가장 성공적인 BMW 브랜드 순수 전기차의 차세대 모델이 아니라, BMW가 열어 갈 새로운 시대를 상징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노이어 클라쎄(Neue Klasse)’는 기술, 주행 경험, 디자인 등 모빌리티에 관련된 모든 부분에서 BMW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핵심적인 가치이자 비전을 말한다. ‘노이어 클라쎄’라는 명칭은 지난 1960년대 BMW의 혁신을 이끌었던 상징적인 제품군에 처음으로 사용되었으며, 이번 뉴 iX3 공개와 함께 새로운 기술적인 혁신과 시대의 전환을 상징하는 의미로 부활했다. BMW의 헤리티지와 노이어 클라쎄를 통해 선보인 기술은 2027년까지 총 40종의 신차와 부분변경 모델에 단계적으로 도입될 예정이다. socool@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