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일정 공유 애플리케이션을 운영하는 일본 스타트업 ‘타임트리’에 22억엔(약 207억원)을 출자한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7일 보도했다.

닛케이에 따르면 SK텔레콤과 타임트리는 협의체를 만들어 노하우를 공유하고 캘린더 편의성을 높일 인공지능(AI) 기능을 개발할 계획이다.

양사는 입력한 일정과 관련해 티켓이나 호텔을 자동 검색하고, 여러 사람의 일정을 고려해 가장 좋은 만남 일시를 제안하는 기능을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SK텔레콤이 AI 에이전트 분야에서 외국 기업과 제휴하는 것은 처음이라고 닛케이가 전했다.

SK텔레콤은 지난 5일 도쿄에서 K-얼라이언스 글로벌 밋업을 열고 한국 AI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였다.

2014년 설립된 타임트리는 올해 1월 첫 해외 거점으로 한국 법인을 설립했다. 앱 사용자 수는 약 6700만 명이다. ‘가족, 연인, 동료들과 함께 쓰는 캘린더’ 서비스를 제공한다. 박차진, 후카가와 야스토 씨가 대표를 맡고 있다.

• 개보위, 15일 서울서 GPA 개최…글로벌 빅테크 모인다
• 野 장동혁, 美 한국인 체포에 “정상회담서 어떤 일 있었나… 李대통령이 답하라”
• 日 이시바 총리, 사임 의향 굳혀…참의원 선거 패배 책임
• 서울대 월드푸드테크창발센터, KTR과 국제 표준 개발 위한 업무협약
• [9·7 주택공급대책] 1기신도시 재건축, ‘주민 직접 제안’ 가능해진다… 사업지 늘고 속도 빨라질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