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신행 CLC 티저 공개, ‘벤츠의 새 얼굴’
||2025.08.08
||2025.08.08
메르세데스-벤츠가 4일(현지시간) 신형 GLC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EQ 기술을 도입한 전기차 버전으로 그릴의 수많은 LED를 새긴 것이 특징이다.
이번 이미지는 앞 모습 일부만 공개했다. 그릴에는 수평선 패턴과 크롬을 적용했다. 이는 과거 메르세데스-벤츠 600 폴만(w100), w111 등 과거부터 사용한 디자인을 계승한 것이다.
그릴 안에는 스모크 글라스 효과를 낸 격자 패턴을 적용했다. 또한 총 942개의 LED를 새겼다. 아울러 중앙의 삼각별과 패널을 둘러싼 테두리에도 조명 효과를 새겼다.
메르세데스-벤츠 디자인 책임자 고든 바그너(Gorden Wagener)는 "새로운 그릴로 브랜드의 얼굴을 새롭게 정의한다"며 "메르세데스-벤츠의 존재감을 강조한다"고 전했다.
신형 GLC 중 가장 먼저 출시하는 것은 EQ 기술을 적용한 GLC 400 4 매틱(Matic)이다. 구체적인 사양은 밝히지 않았지만 800V 아키텍처를 도입해 320kW 급 급속 충전을 지원한다.
또한 4 매틱 시스템은 프런트 액슬 구동장치를 갖추고 있다. 필요할 때 분리 장치(DCU)를 사용해 빠른 연결 및 분리가 가능하다. 또한 센서가 휠 구동력을 감지하고 토크를 배분한다. 이를 통해 험로에서도 높은 접지력을 확보할 수 있다.
한편, 메르세데스-벤츠는 9월 IAA에서 신형 GLC를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