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이미주가 자신의 첫 차를 공개하며 솔직한 에피소드를 전했다. 최근 공개된 유튜브 영상에서는 그가 직접 손세차를 하며 차량을 소개하는 모습이 담겨 팬들의 관심을 끌었다.

지난 1일 유튜브 채널 '그냥 이미주'에는 이미주의 첫 차 공개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에서 이미주는 약 3년 전 구입한 고가의 외제 SUV를 소개했다. 차량은 벤츠 G63 AMG로 일명 지바겐으로 불리는 모델이다.

국내 출고가만 2억5000만원대에 달하며 옵션을 포함하면 3억원을 훌쩍 넘는 초고가 차량으로 알려졌다.

첫 차로 지바겐을 선택한 이유도 공개됐다. 이미주는 면허를 따기 귀찮아 먼저 차량부터 예약했고 그제야 면허를 취득했다고 털어놨다.

이미주는 첫 차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그냥 예뻐서라고 말하며 특유의 솔직한 매력을 드러냈다. 자신이 귀가 얇아 주변 의견을 그대로 따랐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운전 실력에 대한 질문도 이어졌다. 이미주는 잘하는 것 같다고 답했으나 제작진이 다른 차들이 피해 간 것 아니냐고 묻자 너스레를 떨며 다른 차도 몰아봤는데 그것도 잘하더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영상에서는 과거 운전과 관련된 해프닝도 공개됐다. 여자친구 소원과 함께 맥도날드 드라이브 스루에 갔지만 진입로가 좁아 차량이 들어가지 못했던 일화가 소개됐다.

당시 관리자 안내에 따라 후진으로 빠져나온 이미주는 결국 반대 방향으로 진입해 주문을 완료했다. 초고가 차량의 크기 때문에 벌어진 웃픈 해프닝이었다.

이런 에피소드는 이미주의 허당미를 한층 부각시켰다. 영상 속 그는 거침없는 입담과 엉뚱한 행동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안겼다.

이미주의 첫 차 공개 영상은 조회 수를 빠르게 끌어올리며 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됐다. 댓글에는 이미주답다는 반응과 함께 첫 차로 지바겐을 선택한 용기에 감탄하는 의견이 이어졌다.

특히 3억원에 달하는 차량을 운전하는 모습과 직접 손세차를 하는 장면이 대조를 이루며 유쾌함을 더했다. 비 오는 날 손세차를 감행하는 모습은 팬들에게 새로운 웃음 포인트가 됐다.

한편 벤츠 G63 AMG는 4.0리터 V8 바이터보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585마력과 최대토크 86.7kg.m를 발휘하는 초고성능 SUV다.

정통 사각 차체와 강력한 오프로드 성능으로 전 세계 부유층과 셀럽들에게 사랑받는 모델로 잘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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