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5km까지 간다.” 역대급 가성비로 출시된다는 현대 전기차, 얼마길래…
||2025.07.25
||2025.07.25
해외에서는 인스터 EV로 출시된 2026 현대 캐스퍼 EV가 출시될 예정이다. 이미 ‘인스퍼레이션’ 모델부터 사전 계약이 진행되었고, 정확한 공시 출시일은 밝혀지지 않았다. 사전 계약이 시작된 만큼 조만간 시장에서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 예상된다.
캐스퍼 EV는 도심형 미니 전기 SUV로 도시 환경에서의 운전과 생활이 최적화된 차량이다. 복잡한 도심 환경과 좁은 골목길에서 큰 강점을 보이고, 전기차의 경제성과 친환경성 또한 다 갖춘 차량이다. 역대급 가격에, 말도 안 되는 성능을 가지고 있다는 캐스퍼 EV에 대해 알아보자.
먼저 2026 현대 캐스퍼 EV 모델은 가격 측면에서 큰 반응을 얻고 있다. 모델별로 가격의 차이가 존재하지만, 캐스퍼 EV의 세제 혜택 후 예상 판매가격은 2천만 원대 후반에서 3천만 원대 초반으로 형성되어있다. 현재 전기차는 환경친화적 자동차로 분류되어 정부와 지자체로부터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정부 및 지자체 보조금을 최대한 적용한 실구매가는 1천만 원대 중반에서 1천만 원대 후반으로 예상된다. 이는 동급 전기차 중 가성비가 높은 편으로 평가받고 있다.
‘가격에 비해 성능이 좋다’ 일명 가성비 제품이라고 불리는 캐스퍼 EV는 효율적인 성능과 다양한 편의 기능을 갖추고 있다. 모델 사양, 에어컨/히터 사용, 외부온도, 그리고 주행 프로필을 설정하고 주행 거리 계산기로 계산해 본 결과, 캐스퍼 EV의 주행 거리는 1회 충전으로 최대 373km를 제공한다. 이 정도 주행 거리는 도심 내 이동은 물론, 근교나 단거리 여행에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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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차량 외부로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V2L (Vehicle to Load) 기능이 탑재되어 있다. 이 기능은 캠핑이나 야외 활동 시 전자기기를 사용하거나, 비상시에 가정용 전원으로 활용하는 등 다양한 상황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캐스퍼 EV는 뛰어난 기동성을 바탕으로 도심 교통 환경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다. 신호등이 복잡한 구간이나 차선 변경 시에도 유리하고, 전기 모터의 즉각적인 토크 반응으로 가속력이 뛰어나 도심 주행에 적합한 차량이다. 그리고 작은 차체임에도 SUV 차량의 실용적인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효율적인 실내 공간 설계를 갖춰, 탑승자와 적재 공간을 확보할 수 있고, 뒷좌석 폴딩 등을 통해 필요에 따라 공간을 확장시킬 수 있다.
짧은 주행 거리를 자주 이동하는 도심형 전기 SUV 특성상 매일 장거리 주행을 할 필요가 없어 충전에 대한 부담이 적다. 그리고 도심은 전기차 충전 인프라가 잘 구축되어 있어 사용자의 충전 편의성을 제공해 준다.
캐스퍼 EV는 가격과 성능 측면에서 큰 점수를 받고 있고 사용자 중심의 여러 편의 기능을 갖춘 차량이다. 혼잡하고 복잡한 도심 환경에서 효율적이고 경제적인 이동 수단을 찾는 사람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는 차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