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토스 사려다가 맘 바뀌었다” … 2천만 원대 2026년형 트랙스 크로스오버 공개에 시장 ‘들썩’
||2025.07.14
||2025.07.14
쉐보레는 11일 ‘2026년형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새로운 RS 미드나잇 에디션을 공개했다. 어둠을 테마로 한 외관 디자인부터 탑승자의 안전을 고려한 구조 보강까지, 이번 트랙스는 눈에 띄는 변화를 꾀했다.
한국지엠은 이번 연식 변경을 통해 트랙스의 경쟁력을 높였다고 밝혔다. 새롭게 추가된 외장 색상, 커넥티비티 기능 강화, 그리고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까지 다채로운 개선이 이뤄졌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RS 미드나잇 에디션은 ‘모던 블랙’ 전용 컬러를 적용하고, 전면 그릴과 18인치 알로이 휠까지 모두 유광 블랙으로 통일했다.
외관부터 강렬한 인상을 주며,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파워 리프트게이트도 기본 사양으로 탑재했다.
RS 트림에 적용된 새로운 ‘칠리페퍼 레드’ 컬러와 액티브 트림의 ‘모카치노 베이지’도 눈길을 끈다. 쉐보레는 최신 컬러 트렌드를 분석해 고객 취향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2026년형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기능인 ‘온스타(OnStar)’ 플랫폼을 탑재했다.
사용자는 편한 시간에 업데이트를 설치할 수 있고, 다운로드 중에도 차량 이용이 가능하다. 원격 시동, 문 잠금, 차량 진단 서비스도 제공된다.
보이지 않는 부분의 변화도 주목할 만하다. 차량 문과 언더바디 등 주요 부위에 신규 패널이 추가돼 차체 강성이 향상됐으며, 전방 충돌 경고, 긴급 제동 시스템 등 최신 운전자 보조 기능이 더해져 안전성도 높였다.
2026년형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총 4개 트림으로 출시됐다. LS 트림은 2155만원, 레드라인 2565만원, 액티브 2793만원, RS는 2851만원이다.
한국지엠 윤명옥 최고마케팅책임자는 “디자인부터 기능까지 다양한 고객의 니즈를 반영해 상품성을 끌어올렸다”고 강조했다. 쉐보레는 이번 트랙스를 통해 소형 SUV 시장에서 존재감을 더 키울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