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0마력 하이브리드 V8 슈퍼카, 렉서스 ‘LFR’ 실내 최초 공개... LFA 넘는 괴물 등장 예고
||2025.07.13
||2025.07.13
●굿우드 페스티벌서 위장막 모델 주행 공개... V8 트윈터보 + 전기모터 탑재 유력
●애스턴 마틴 밴티지·AMG GT 63 S 넘보는 고성능 플래그십으로 주목
●도요타 GR GT3 콘셉트 기반, 도로용·GT3 레이스카 동시 개발
안녕하세요.
자동차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인 유니지(유카포스트)입니다.
렉서스가 전설의 슈퍼카 'LFA'의 뒤를 이을 차세대 플래그십 슈퍼카의 실내를 마침내 공개했습니다. 올해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Goodwood Festival of Speed)에서 첫 선을 보인 이 위장막 프로토타입은 'LFR'이라는 가칭으로 불리며, 고성능 도로용 모델과 레이스 사양을 동시에 개발 중입니다.
이번 행사에서 도로용 차량과 GT3 경주용 버전이 함께 주행을 선보이며 주목을 받았으며, 이 모델이 정식 데뷔하면 애스턴 마틴 밴티지, 메르세데스-AMG GT 63 S 등 고성능 슈퍼카들과 정면 승부를 펼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하이브리드 V8, 예상 출력 '800마력+'... LFA 능가할 성능
렉서스의 새 슈퍼카는 기존 LC500의 471마력을 훌쩍 넘는 최대 800마력급 출력을 발휘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는 V10 자연흡기 엔진으로 553마력을 냈던 LFA보다도 훨씬 강력한 수치입니다. 무엇보다 이번에는 트윈터보 V8 엔진과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결합되며, 다운사이징 시대에 보기 드문 대배기량 고성능 모델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정확한 출력 수치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도로형 프로토타입 차량에는 네 개의 배기구와 길게 뻗은 보닛, 그리고 소형 리어 스포일러가 장착되어 있어 강력한 성능을 예고합니다. 레이스 사양의 GT3 모델은 대형 리어 윙과 공격적인 에어로킷으로 차별화되었습니다.
도어를 열고 들여다본 실내는 '레이싱 DNA'를 품고 있으면서도 고급스럽습니다. 탄소섬유로 만든 버킷시트는 레이스카를 연상시키지만, 일반 도로 주행을 위한 패딩 처리가 되어 있어 실용성과 편안함을 겸비했습니다.
레드 알칸타라와 가죽, 알루미늄 트림의 조화는 고급스러움과 스포츠 감각을 모두 만족시키며, 센터페시아에는 대형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와 물리적 버튼 배열이 조화를 이루어 운전 중심의 레이아웃을 완성했습니다.
해당 모델은 도요타 'GR GT3 콘셉트'의 양산 버전으로, 정식 명칭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행사에서는 "도요타 GT 프로토타입"이라는 이름으로 소개되었으며, 업계에서는 '렉서스 LFR'로 명명될 가능성이 가장 크다고 보고 있습니다. 한편, 일부에서는 '가주 레이싱(Gazoo Racing)' 단독 브랜드 모델로 출시될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어 브랜드 전략에 따라 최종 이름과 배지는 바뀔 수 있습니다.
2025~2026년 출시 유력... GT3 레이스카는 데이토나 24시에서 데뷔
공식 데뷔 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업계에 따르면 LFR은 이르면 올해 말, 늦어도 2026년 초 양산형이 공개될 예정입니다. 도로형과 더불어 GT3 레이스카는 내년 1월 데이토나 24시 레이스에서 공식 데뷔전을 치를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LFR 프로젝트는 도요타 가주 레이싱(TGR) 소속 드라이버들에 따르면 4년 이상 비밀리에 개발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기존 렉서스 RC F GT3를 대체할 전략 모델로 포지셔닝될 전망입니다.
이처럼 렉서스는 LFR을 통해 기존 LC500이 담당하던 '럭셔리 스포츠카' 포지션을 넘어, 본격적인 '하이엔드 슈퍼카' 시장에 도전할 준비를 마쳤다고 볼 수 있는데 주요 경쟁 모델로는 애스턴 마틴 밴티지 V8, 메르세데스-AMG GT 63 S 등과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전동화 흐름 속에서도 렉서스는 단순한 전기차 대신 하이브리드 슈퍼카라는 독자적인 길을 택했습니다. 'LFA'의 전설을 잇는 새로운 상징, 렉서스 LFR이 어떤 퍼포먼스를 보여줄지, 고성능 애호가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데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 댓글로 남겨주시면 감사드리며,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상 포스팅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