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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는 날엔 무용지물?” 디지털 사이드미러 사용 중인 차주가 남긴 말

뉴오토포스트|김서영 기자|2025.06.25

장점 많지만 꾸준한 사용자 불만
안개·비·진흙 등 날씨 취약성
시야 거리 왜곡·깊이감 저하

사진 출처 = '기아'
사진 출처 = ‘기아’

디지털 사이드미러는 일반 미러 대비 확연한 장점들을 가지고 있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공기저항 감소 및 연비 향상 효과다. 기존 사이드미러는 차량 측면에서 상당한 공기저항을 발생시켜 연비에 악영향을 미쳤지만, 디지털 사이드미러는 훨씬 작은 크기로 설계되어 공기역학적 효율성을 높인다. 이는 곧 풍절음 감소로 이어져 고속 주행 시 더욱 정숙한 실내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시야 및 기능 확장은 디지털 사이드미러의 핵심적인 강점이다. 카메라를 통해 확보하는 광각 시야는 기존 미러가 보여주지 못했던 사각지대를 상당 부분 해소하여 차선 변경 시 안정성을 높인다. 야간 주행 시에도 카메라 빛을 더 효율적으로 받아들여 선명한 후방 시야를 제공하며, 특히 어두운 환경이나 좁은 공간에서의 주행에 큰 도움을 준다.

‘체감 신뢰’는 아직 부족

사진 출처 = '현대차'
사진 출처 = ‘현대차’

장점이 명확함에도 불구하고, 디지털 사이드미러에 대한 운전자들의 불만이 끊이지 않는 것은 이 기술이 가진 단점 때문이다. 운전자는 오랫동안 차량 외부에 위치한 미러를 통해 후방을 확인하는 것이 익숙하지만, 디지털 사이드미러는 차량 내부에 위치한 디스플레이를 봐야하므로, 시선 이동과 함께 머리와 눈의 움직임이 늘어나 주행 중 피로감을 더하며, 해당 시스템이 익숙해지기까지 인지 딜레이가 발생하여 순간적인 판단이 중요한 운전 상황에서는 치명적인 단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

가장 큰 문제는 “비 오는 날엔 사이드미러가 무용지물”이라는 것이다. 불이 나오는 배경에는 안개, 비, 진흙 등 악천후 및 오염에 대한 취약성이 있다. 카메라 렌즈에 빗방울이나 진흙이 튀면 화면이 왜곡되거나 아예 보이지 않게 되어 안전을 위협할 수 있다.

또한, 디지털 디스플레이 특성상 시야 거리 왜곡 및 깊이감 저하 문제도 제기된다. 화면으로 보는 후방 시야는 실제 거리감과 다르게 느껴질 수 있어 차선 변경이나 주차 시 판단을 흐리게 만들 수 있다. 이러한 왜곡은 운전자의 적응 기간을 더욱 길게 만들고 안전 운전에 대한 심리적 부담을 가중시킨다. 

미국은 물리적 사이드미러 의무화

사진 출처 = '볼보코리아'
사진 출처 = ‘볼보코리아’

디지털 사이드미러는 일반 미러보다 복잡한 구조를 가지고 있어, 고장이나 파손 시 수리 비용이 더 높다. 카메라 모듈이나 디스플레이 손상 시에는 통상 수십만 원에서 많게는 백만 원 이상의 비용이 발생하며, 수입차의 경우 부품 대기 기간도 길다. 특히 일부 보험사에서는 디지털 부품에 대한 감가가 명확하지 않아, 사고시 소비자 부담이 더 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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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이유로 미국은 아직 디지털 사이드미러의 도입을 허용하지 않고 있다.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물리적 사이드미러를 의무화하고 있으며, 카메라 기반 시스템 보조 장치로만 인정하고 있다. 인지 지연, 고장 리스크, 법적 안전기준 미비 등의 이유로 상용화가 보류된 상태다.

규제와 기술의 진화

사진 출처 = '현대자동차그룹'
사진 출처 = ‘현대자동차그룹’

디지털 사이드미러는 기술적인 단점 이외에도 현실적인 문제를 안고 있다. 고장 시 안전 우려 및 수리 비용 상승은 운전자들에게 큰 부담으로 다가온다. 일반 거울이 파손되는거와 달리 정교한 카메라와 디스플레이 시스템이 고장날 경우 수리 비용이 훨씬 비싸지며, 주행 중 시스템 오류가 발생하게 된다면 심각한 안전 문제로도 이어질 수 있다.

무엇보다 규제 문제도 넘어야 할 산이다. 현재 EU, 일본, 한국 등 일부 국가에서는 디지털 사이드미러의 도입을 허용하고 있지만, 미국은 아직 NHTSA(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의 규제 때문에 허용되지 않고 있다. 이는 각국의 안전 기준과 검증에 대한 시각 차이에서 비롯되며, 기술의 보편화와 안정성 확보를 위해서는 국제적인 기준 마련이 필요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디지털 사이드미러는 분명 자동차 기술의 미래 방향 중 하나임은 분명하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카메라 성능, 디스플레이 해상도, 악천후 대응 기술 등이 더욱 발전할 것이며, 운전자들의 적응 또한 이루어질 것이다. 현재의 불만들은 기술 발전의 과도기에서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현상일 수 있다. 

결국 디지털 사이드미러가 ‘혁신’을 넘어 ‘안전하고 편리한 기능’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기술적인 완성도뿐만 아니라, 운전자의 익숙함을 깨고 새로운 경험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섬세한 디자인과 기능 개선이 필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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