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홈
  • 데일리카
  • 스마트모빌
  • 브랜드모빌
주식회사 패스트뷰
  • 회사소개
  • 개인정보처리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 사업자등록번호: 619-87-00936
  • 서울시 강남구 강남대로 364, 미왕빌딩 12층 (역삼동 826-21)
  • 대표 : 02-6205-0936팩스: 02-6205-0936대표메일: team@fastviewkorea.com
  • 네이트커뮤니케이션즈㈜는 정보제공업체 또는 정보제작업체가 제공한 상기의 정보와 관련하여 발생한 문제에 대해서 어떠한 책임도 부담하지 않으며, 모든 책임은 각 정보제공업체에게 있습니다.
  • © NATE Communications

“AI-PaaS와 양자 기술의 미래, 국산 플랫폼 생태계로 답해야” [클라우드 플랫폼 위기와 기회①]

IT조선|김경아 기자|2025.06.25

디지털 전환(DX) 시대에 접어들면서 AI 등 타 산업과의 동반 성장을 위해 클라우드 플랫폼의 중요성이 전 세계적으로 부각되고 있다. 그러나 국내 클라우드 생태계는 여전히 미흡한 수준으로, 글로벌 경쟁에서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에 정부와 산업계, 학계가 협력해 실효성 있는 대응 전략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IT조선이 주최하고 OPA(오픈 클라우드플랫폼 얼라이언스)가 주관한 ‘대한민국 클라우드 플랫폼 산업, 위기와 기회’를 주제로 한 2차 간담회를 6월 11일 개최했다. 1차 간담회에서 국내 클라우드 산업의 위기 원인을 진단한 데 이어, 이번 2차 간담회에서는 ‘클라우드 플랫폼’을 중심으로 위기 극복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편집자주]

인공지능(AI)이 다양한 산업 전반으로 빠르게 확산되면서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인프라 수요도 폭증하고 있다. 하지만 단순한 인프라(IaaS) 수준의 지원만으로는 AI 생태계 전반을 안정적으로 뒷받침하기 어렵다. 예를 들어 AI 모델 개발 과정만 보더라도 데이터 수집과 정제, 모델 학습과 튜닝, 배포와 운영까지 복잡하고 정교한 과정을 포함한다. 이를 효과적으로 처리하기 위해서는 AI 모델의 학습부터 배포, 운영까지 전 주기를 클라우드 기반에서 처리할 수 있는 고도화된 플랫폼 ‘AI PaaS(Platform as a Service, 서비스형 플랫폼)’가 필수적이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PaaS 기술 인프라의 경쟁력과 자립도가 여전히 낮다는 지적이 나온다. 글로벌 빅테크 의존이 심화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권경민 이노그리드 CTO가 11일 서울 중구 개방형클라우드플랫폼센터에서 열린 ‘대한민국 클라우드 플랫폼 산업, 위기 극복 방안: 신산업 연계 전략’ 간담회에 참석해 발표하고 있다. / IT조선
권경민 이노그리드 CTO가 11일 서울 중구 개방형클라우드플랫폼센터에서 열린 ‘대한민국 클라우드 플랫폼 산업, 위기 극복 방안: 신산업 연계 전략’ 간담회에 참석해 발표하고 있다. / IT조선

아마존웹서비스(AWS),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 등 글로벌 기업들은 클라우드 기반으로 AI를 학습·개발·배포하는 머신러닝작업(MLOps)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허깅페이스처럼 모델·데이터 공유 생태계를 형성한 플랫폼도 있다.

반면, 국내는 자체 AI 플랫폼이나 학습용 인프라가 부족한 상황이다. 국산 그래픽처리장치(GPU)∙신경망처리장치(NPU) 등 하드웨어 가속 장치 지원 체계가 취약하고, AI 학습 플랫폼 자체도 글로벌 수준에 미치지 못한다.

권경민 이노그리드 CTO는 PaaS 기술의 국산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내에서도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AI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클라우드 기반의 독자적인 PaaS 기술 확보가 시급하다”며 “국산 하드웨어 가속장치를 지원하고, 국가 차원의 연구·개발(R&D) 투자와 기술 내재화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AI 기술의 확산은 필연적으로 클라우드 인프라와 개발 플랫폼의 전면적인 고도화를 요구하고 있다. ‘클라우드 네이티브 PaaS’는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국내 AI 산업의 경쟁력 확보와 디지털 주권 차원에서도 전략적 우선순위로 다뤄져야 한다는 의견이다.

권 CTO는 국내 AI PaaS의 성장을 위해 ▲AI 모델 개발 클라우드 플랫폼 확산 ▲AI 모델 및 데이터 공유 서비스 발전 ▲AI 개발을 위한 가속 하드웨어 발전 등 세 가지 방안을 제시했다. 그는 “AI와 클라우드는 빠르게 진화하고 있고, 다양한 산업으로 확산되고 있다”며 “기술 협업과 개방형 생태계 조성이야말로 앞으로의 경쟁력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김동호 메가존클라우드 CQO가 11일 서울 중구 개방형클라우드플랫폼센터에서 열린 ‘대한민국 클라우드 플랫폼 산업, 위기 극복 방안: 신산업 연계 전략’ 간담회에 참석해 발표하고 있다. / IT조선
김동호 메가존클라우드 CQO가 11일 서울 중구 개방형클라우드플랫폼센터에서 열린 ‘대한민국 클라우드 플랫폼 산업, 위기 극복 방안: 신산업 연계 전략’ 간담회에 참석해 발표하고 있다. / IT조선

PaaS에 양자 클라우드를 연계하는 전략에 대한 의견도 나왔다. 김동호 메가존클라우드 CQO는 “주요 선진국들은 국가적 역량을 총동원해 양자 기술 패권 경쟁에 나선 상황”이라며 “지금이 아니면 따라잡을 수 있는 시기를 놓칠 수 있다”며 선제 대응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양자컴퓨팅의 가장 큰 특징은 ‘초연산’과 ‘초저전력’이다. 현재 양자컴퓨터의 계산 성능은 계속해서 향상되고 있다. 반면 고전 컴퓨팅의 발전 속도는 한계에 부딪힌 상황이다.

김동호 CQO는 “지금의 실리콘 기반 CPU·GPU는 성능 향상폭이 정체 상태고, 전력 한계 때문에도 더 이상 확장이 어렵다”며 “클래식 컴퓨터로는 도달할 수 없는 문제들이 존재하며, 이 영역은 결국 양자컴퓨터만이 해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양자 클라우드 시장도 본격적으로 열리고 있다. 세계 각국은 양자컴퓨팅에 국가적 차원의 대규모 투자를 확대 중이다. 2023년 전 세계 양자 관련 공공 투자 규모는 42억달러(약 5조7422억원)였고, 올해는 30% 이상 증가한 55억달러(약 7조5196억원)로 집계됐다. 특히 일본은 올해 10조원 규모의 투자를 선언해 한국을 넘어섰다.

‘양자 클라우드 국가대표’를 만들어서 밀어줘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AWS는 현재 전 세계 클라우드 시장의 약 30~35%를 점유하고 있고, MS 애저 및 구글 클라우드 대비 경쟁 우위를 지속 유지 중이다.

김 CQO는 “AWS가 클라우드 시장을 선점할 수 있었던 건 빠르게 시작했기 때문”이라며 “지금 양자 클라우드 시장에서도 한국이 뒤처지지 않으려면 과감한 초기 투자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실제 국내에서는 두 가지 국가 과제가 추진 중이다. 하나는 해외 시스템을 도입해 국내 플랫폼을 구축하고 서비스하는 ‘양자컴퓨팅 활용 체계 구축’이며, 다른 하나는 국산 기술로 300큐빗급 양자컴퓨터를 개발하는 ‘플래그십 프로젝트’다. 이 중 플래그십은 약 2880억원 규모로 8년 내 1000큐빗급 양자컴퓨터를 개발하는 목표를 갖고 있다는 설명이다.

김동호 CQO는 일본의 전략을 롤모델로 제시하며, 단순한 기술 확보를 넘어 플랫폼·조립·소재부품까지 연계한 통합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나라가 잘하는 분야도 있다. 현재 세계 1위 수준의 양자 에뮬레이터(양자 연산 모방 플랫폼) 기술을 상업화 중이며, 42큐빗 이상 구현 가능한 제품화를 진행하고 있다”며 “이러한 비교우위 분야를 기반으로 시장 선점의 기회를 노릴 수 있다”고 말했다.

김경아 기자
kimka@chosunbiz.com 

  • 1.5조 GPU 사업은 4파전, 2조 AI센터는 유찰…무엇이 달랐나
  • 삼성·TSMC가 파운드리 팹 천천히 짓는 이유
  • 李 AI 정책 삼각축…소수 기업에 GPU 몰고 생태계 키울까
  • 국정기획위 “개보위, SKT 사태 국민 불안 신속 해소하라”
  • STO 발행 기대감에… 테사 "태양광 조각투자 상품 8월 출시"

가격대별 인기 장기 렌트카

  • 20만원대
  • 30만원대
  • 40만원대
  • 50만원대
  • 60만원대
  • 더 뉴 아반떼(CN7 F/L)

    현대 더 뉴 아반떼(CN7 F/L) 2025년형 가솔린 1.6 2WD 모던 (자동)

    최저가239,960원~

  • 더 뉴 셀토스

    기아 더 뉴 셀토스 2025년형 가솔린 1.6 터보 2WD 트렌디 (자동)

    최저가224,630원~

  • 더 뉴 기아 레이(PE)

    기아 더 뉴 기아 레이(PE) 2025년형 가솔린 1.0 2WD 프레스티지 (자동)

    최저가220,250원~

  • 더 뉴 캐스퍼

    현대 더 뉴 캐스퍼 2025년형 가솔린 1.0 2WD 디 에센셜 (자동)

    최저가233,670원~

장기렌트 인기TOP

  • 제네시스 GV70(JK F/L)1

    제네시스 GV70(JK F/L)

    월 376,750 ~

    신차 견적 빠른 상담
  • 기아 더 뉴 쏘렌토(MQ4 F/L)2

    기아 더 뉴 쏘렌토(MQ4 F/L)

    월 262,380 ~

    신차 견적 빠른 상담
  • 기아 더 뉴 카니발 HEV(KA4 F/L)3

    기아 더 뉴 카니발 HEV(KA4 F/L)

    월 285,000 ~

    신차 견적 빠른 상담
  •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4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월 223,800 ~

    신차 견적 빠른 상담
  • 기아 더 뉴 카니발 HEV(KA4 F/L)5

    기아 더 뉴 카니발 HEV(KA4 F/L)

    월 326,150 ~

    신차 견적 빠른 상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