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S클래스, 올해 구입해야 할 ‘최고의 대형 럭셔리車’ 1위
||2025.06.24
||2025.06.24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가 미국 유력 자동차 전문지 ‘카 앤 드라이버’에서 2025년 구입해야 할 ‘최고의 대형 럭셔리 차량’ 1위에 선정됐다. 카 앤 드라이버는 주행성능부터 차량 내에서의 편안함, 차량의 가치, 운전자의 즐거움 등 약 200개 데이터를 통해 대형 럭셔리 차량의 순위를 매겼다.
카 앤 드라이버는 S클래스에 대해 “오랫동안 견고하고 신뢰할 수 있는 성능과 우아한 존재감을 바탕으로 사랑받아온 모델”이라며 “최상의 주행감각과 편안한 승차감, 고급스러운 내장재, 부드럽지만 강력한 파워트레인을 갖추고 있어 경쟁 모델들을 제치고 대형 럭셔리 세단의 왕좌를 지키고 있다”고 평가했다.
S클래스는 고급스러운 외관이 특징이다. 짧은 프론트 오버행, 긴 휠베이스, 균형 잡힌 후방 오버행으로 완벽한 비율의 클래식 세단 형태를 갖췄다. 실내에는 승객을 위한 다양한 디지털 편의 사양들이 탑재돼 있다. 운전석에는 주행 중 주요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12.3인치 3D 계기반이 있고, 중앙에는 12.8인치 OLED 센트럴 디스플레이가 있다. 이들은 편의 기능을 직관적으로 제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S 500 4MATIC 이상 모델 뒷좌석에는 11.6인치 풀 HD 터치스크린 두 개와 7인치 태블릿을 포함하는 MBUX 하이엔드 뒷좌석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이 기본으로 적용돼 있다. 이 덕에 뒷좌석 탑승객은 스크린에 내장된 스피커 또는 블루투스 헤드폰을 연결해 다양한 멀티미디어 시스템을 이용하거나, 차량의 편의 기능을 손쉽게 제어할 수 있다.
뒷좌석 승차감도 최상급이란 평가다. 특히 S 580 4MATIC 이상 차량에 기본 적용되는 뒷좌석 쇼퍼 패키지와 각종 첨단 편의 사양은 편안한 휴식 라운지 또는 도로 위의 사무실로 이용할 수 있다. 쇼퍼 패키지는 조수석 시트를 최대 37㎜만큼 앞으로 이동시킬 수 있고, 조수석 시트와 헤드레스트 폴딩 기능도 포함돼 뒷좌석 탑승객에게 보다 넓은 공간과 시야를 제공한다. 멀티 컨투어 시트, 럭셔리 헤드레스트, 목과 어깨를 따뜻하게 해 주는 온열 기능이 포함된 헤드레스트 쿠션이 포함된 뒷좌석 컴포트 패키지, 이전 모델 대비 50㎜ 증가된 종아리 받침대, 최대 43.5도까지 조절 가능한 등받이가 포함된 이그제큐티브 시트도 기본 적용돼 뒷좌석 탑승객의 편안함을 극대화시킨다.
전 라인업에 기본 탑재돼 있는 에어매틱 서스펜션은 어떠한 도로 환경에서도 쾌적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어댑티브 댐핑 시스템은 불규칙한 노면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각 휠을 개별적으로 통제해 편안하고 안정적인 주행을 돕는다. 정교한 센서를 바탕으로 한 셀프 레벨링 기능은 고속 주행 혹은 스포티한 주행 시 차체를 자동으로 낮춰 준다. 이 덕에 안정적인 핸들링과 역동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S 500 4MATIC 이상 차량에 기본 적용된 리어-액슬 스티어링은 차체 조작을 컴팩트카 수준으로 용이하게 만들어 준다.
운전자의 부담을 덜어주는 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도 적용돼 있다. 전 라인업에 앞차와의 간격 유지 및 자동 속도 조절, 제동 및 출발, 차선 이탈 방지 및 차선 변경 어시스트 등을 포함하는 최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가 기본 탑재된다. S 580 4MATIC 이상 차량에는 실내 조명 기능인 액티브 앰비언트 라이트가 적용돼 있는데, 이는 액티브 사각지대 어시스트, 액티브 차선 이탈방지 어시스트 등 운전 보조 시스템과 연동돼 기능 작동 시 운전자에게 시각적 피드백을 전달할 수도 있다.
S클래스가 국내 고객들의 요구를 충족시키면서, 한국 시장은 2016년부터 전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S클래스 시장으로 자리잡았다. 2023년에는 국내 누적 판매량이 10만대를 돌파하기도 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현행 7세대 S클래스를 ▲S 350 d 4MATIC ▲S 450 4MATIC ▲S 500 4MATIC ▲S 580 4MATIC 등 4가지 2025년형 모델로 판매하고 있다. 가격은 부가세 포함 1억5160만원부터 2억536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