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연 단종 선언.. 현대차 효자 모델 ‘마지막 세대’ 예고했다
||2025.06.12
||2025.06.12
현대 i30의 3차 페이스리프트가 포착되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번 페이스리프트가 많은 관심을 모으는 이유는 페이스리프트의 다음에 해당하는 계획이 언급되고 있기 때문이다. 소문의 내용은 i30의 단종과 후속 모델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현대차가 이번 3차 페이스리프트가 내연기관 i30의 마지막 세대로, 전동화를 진행할 전망이다. 유럽 시장에 특화된 모델인 만큼, 기존의 실용성에 더해 친환경성을 강조히기 위함으로 해석된다. i30의 페이스리프트와 단종, 어떤 내용인지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자.
i30의 3차 페이스리프트는 디자인 일부 개선을 테마로 진행된 것으로 해석된다. 위장막은 차량의 전반적인 부분을 가리고 있으나, 변화는 범퍼의 디자인 수정을 중심으로 미미한 수준으로 진행된 것으로 보인다.
범퍼 디자인의 경우 자세한 사항은 확인할 수 없으나, 더 스포티해진 실루엣이 눈에 띈다. 2차 페이스리프트 모델에 비해 더 각지고 기하학적인 측면이 강조된 것으로 추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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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변화는 일종의 의태에 가까운 것으로 해석된다. 소형 SUV와의 수요 경쟁에서 디자인적인 차이를 좁혀 손실을 최대한 보전하기 위한 전략인 셈이다. 이 외에는 대부분의 요소가 전작의 그것과 다르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페이스리프트가 3차까지 진행된 이유는 소형 SUV의 부상이 원인이다. 수요의 많은 부분이 잠식되어 해치백 시장 자체가 흔들리고 있는 실정이기 때문이다. 이에 현대차는 3차 페이스리프트로 시간을 벌어 더 큰 변화로 상품성 개선에 나설 계획으로 보인다.
이러한 계획은 i30의 전동화로 이어진다. 실용성만으로는 소형 SUV와의 수요 경쟁에서 승리할 수 없으니, 친환경성을 내세워 돌파하겠다는 전략이다. 이 때문에 i30의 내연기관이 이번 3차 페이스리프트를 마지막으로 단종 수순에 들어가게 된 것이다.
i30은 현대차의 해치백 계보를 잇는 모델로, 그 자체의 상징성을 지닌 모델이다. 그런 만큼, 이번 페이스리프트와 추후 전동화를 통해 시장의 수요 변화에 대처할 수 있을지 향후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