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뉴욕 버팔로 엔진 공장에 8억 8,800만 달러 투자…차세대 V8 엔진 생산 확대
||2025.05.29
||2025.05.29
제너럴 모터스(GM)는 2025년 5월 27일, 뉴욕주 버팔로에 위치한 토나완다(Tonawanda) 추진 공장에 8억 8,800만 달러(약 1조 2천억 원)를 투자하여 차세대 V8 엔진 생산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번 투자는 GM이 엔진 공장에 단행한 최대 규모의 투자로, 대형 트럭과 SUV에 탑재될 6세대 V8 엔진 생산을 위한 설비 확충과 현대화를 포함한다.
GM은 이번 투자를 통해 연비 향상과 배출가스 저감을 목표로 하는 새로운 연소 및 열 관리 기술을 적용한 V8 엔진을 개발할 예정이다. 생산은 2027년부터 시작될 예정이며, 기존 5세대 V8 엔진 생산도 병행하여 지속될 계획이다.
이번 투자로 인해 토나완다 공장의 870개 일자리가 유지되며, 그중 177개는 이전에 위험에 처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주는 이 프로젝트를 지원하기 위해 최대 1,696만 달러의 세금 공제를 제공할 예정이다.
GM의 메리 바라(Mary Barra) CEO는 "이번 투자는 미국 제조업을 강화하고 미국 내 고용을 지원하겠다는 GM의 약속을 보여주는 명확한 증거"라고 강조했다.
한편, GM은 2023년 해당 공장에 전기차 부품 생산을 위해 3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을 밝혔으나, 최근 전기차 시장의 성장세가 예상보다 더디게 진행되고 있는 상황과 맞물려, 투자 전략을 재검토하는 것으로 보인다.
원선웅의 '뉴스 인사이트'
GM의 이번 투자는 전기차 전환에 대한 속도 조절과 내연기관 차량에 대한 지속적인 수요를 반영한 전략적 결정으로 해석된다. 전기차 시장의 성장세가 예상보다 느리게 진행되면서, GM은 내연기관 차량의 경쟁력을 유지하고자 하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미국 내 제조업 강화와 고용 창출을 위한 정치적 압력도 이번 투자 결정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다. 트럼프 행정부의 고관세 정책에 GM은 이러한 정책 변화에 대응하여 미국 내 생산을 확대하고자 하는 것으로 보인다.
향후 GM의 전기차 전략과 내연기관 차량 생산의 균형 조절이 어떻게 이루어질지 주목할 필요가 있다. 전기차 시장의 성장 속도와 정책 변화에 따라 GM의 생산 전략도 유연하게 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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