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니 아이브, AI 하드웨어 실패작 비판…"휴메인·래빗, 형편없는 제품"
||2025.05.22
||2025.05.22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조니 아이브 전 애플 디자인 책임자가 자신의 스타트업인 io와 오픈AI 간의 제휴를 발표하면서 지난해 출시된 인공지능(AI) 하드웨어인 래빗(Rabbit)의 R1과 휴메인(Humane) AI 핀에 대해 언급했다.
21일(현지시간) IT매체 더 버지에 따르면 아이브는 "이 제품들은 매우 형편없었다"며 "새로운 사고 방식을 제품에 표현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 발언에 래빗 설립자 제시 류는 "아이브가 래빗과 R1에 대해 언급해 주어 영광이지만, 노력을 멈추고 인수돼 문을 닫은 휴메인과 비교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전했다.
이어 "래빗처럼 작은 팀에는 엄청난 자원이 없다. R1이 처음 출시됐을 때 사용자 경험이 좋지 않았고, 초기 제품 문제를 해결해야 했다는 것을 알고 있다. 지금도 계속해서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전직 애플 직원이 이끌었던 휴메인은 HP에 인수되면서 문을 닫았고, 지난 2월 모든 AI 핀 판매를 중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