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5년치 미처리 반품 환불 조치…소비자 신뢰 회복 나서
||2025.05.22
||2025.05.22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아마존이 2018년까지 미처리된 반품 사례에 대해 환불을 진행하고 있다고 21일(현지시간)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마존은 2018년부터 반품 처리에 실패한 사례를 뒤늦게 인정하고, 고객들에게 환불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일반적으로 아마존은 결함 있는 제품을 받거나 단순 변심으로 인한 반품 요청이 있을 경우, 제품 수령 후 환불을 진행하는 절차를 따르고 있다. 하지만 일부 반품이 접수되지 않은 사례에 대해 아마존은 고객과 충분한 소통 없이 문제를 방치했다고 인정하며, 미처리된 반품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마존은 문제의 규모를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으나, 이번 환불 조치와 관세 인상 회피를 위한 재고 비축 비용을 합쳐 11억달러를 책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마존은 최근 반품 관련 소송과 이번 환불 조치의 연관성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으나, 과거 반품 건에 대해 환불을 받을 수 있는 고객은 별도의 조치를 취할 필요 없이 자동으로 환불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