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의 새로운 XC70 PHEV, 200km 전기 주행거리로 중국 시장 공략
||2025.05.08
||2025.05.08
볼보가 XC70이라는 익숙한 이름을 앞세워 새로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SUV를 선보인다. 이번 모델은 순수 전기 주행거리가 200km(124마일)에 달하는 '확장형 플러그인 하이브리드(Extended-Range Plug-in Hybrid, ER-PHEV)'로, 중국 CLTC 기준으로 측정된 수치다. 이는 기존 XC60 PHEV의 전기 주행거리보다 두 배 이상 긴 수치로, 전기차와 내연기관차의 장점을 결합한 모델로 평가된다 .
새로운 플랫폼, SMA 기반의 XC70
XC70은 볼보의 새로운 '확장형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용 플랫폼인 SMA(Scalable Modular Architecture)를 기반으로 개발되었다. 이 플랫폼은 대용량 배터리와 빠른 충전 기능을 지원하며, 향후 다양한 ER-PHEV 모델에 적용될 예정이다 .
디자인 측면에서 새로운 XC70은 볼보의 최신 SUV 디자인 언어를 반영하여, EX90과 유사한 전면부를 갖추고 있다. 또한, 기존 XC60보다 약간 크고 넓은 실내 공간을 제공하여 가족 단위의 사용자들에게 적합한 모델로 기대된다 .
출시 일정 및 시장 전략
XC70은 2025년 말 중국 시장에서 먼저 출시될 예정이며, 이후 다른 글로벌 시장으로의 확대도 검토 중이다. 볼보는 이번 모델을 통해 전기차로의 전환을 준비 중인 고객들에게 매력적인 대안을 제공하고자 한다 .
원선웅의 '뉴스를 보는 시선'
1. 중국 시장의 ER-PHEV 수요 증가: 중국에서는 장거리 주행이 가능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볼보는 이러한 시장의 요구에 맞춰 XC70을 출시함으로써 경쟁력을 확보하려는 전략이다.
2. 플랫폼 전략의 전환: SMA 플랫폼은 볼보가 향후 다양한 전동화 모델을 개발하는 데 기반이 될 것이다. 이는 기술적 유연성과 생산 효율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전략으로 볼 수 있다.
3. 글로벌 시장 확대 가능성: 볼보는 XC70의 글로벌 출시를 검토 중이며, 이는 향후 북미와 유럽 시장에서도 ER-PHEV 모델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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