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80 괜히 샀습니다.. 강남 아빠들, 계약 문의 폭주한다는 볼보 신차 정체
||2025.04.27
||2025.04.27
볼보 브랜드가 지난 4월 17일에 신형 S90을 전격 공개했다. 이번 모델은 2세대 S90의 두 번째 부분 변경 모델로 외관 디자인은 물론 실내 구성과 주행 성능까지 다방면에서 개선됐다. 볼보는 내연기관 중심의 플래그십 세단에 최신 기술과 디자인 언어를 접목해 다시 한번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특히 눈에 띄는 변화는 정숙성 강화와 어댑티브 서스펜션의 기본화다. 흡음재 개선과 차음 설계가 더해져 실내 소음을 대폭 줄였고 노면의 충격을 능동적으로 제어하는 서스펜션으로 승차감도 크게 개선됐다. 이번 신형 S90은 미국, 영국 등 일부 국가에는 출시되지 않지만 국내 시장에는 투입이 유력하다. 향후 전기차 ES90과 함께 투트랙 전략의 중심축이 될 전망이다.
신형 S90은 최신 XC90, XC60과 동일한 디자인 언어를 반영해 내연기관을 재정립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전면부에는 날렵하게 다듬어진 토르의 망치 매트릭스 LED 헤드램프가 적용됐고 사선 패턴이 삽입된 그릴과 넓은 공기흡입구가 더해져 중후하면서도 역동적인 인상을 준다. 기존 모델보다 날카롭고 세련된 분위기를 갖췄으며 플래그십다운 존재감을 극대화했다.
측면부에서는 신규 디자인의 다이아몬드 컷 투톤 휠이 적용되어 입체감을 강조했다. 후면부 테일램프 디자인도 변경됐다. 기존 ‘ㄷ’자 형태를 버리고 토르의 망치 형상을 반영한 새로운 라이트 디자인을 도입해 통일감을 높였다. 외장 색상은 오로라 실버와 멀베리 레드가 새롭게 추가되어 소비자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디자인 변화가 외형 개선에 그치지 않고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더욱 공고히 다지는 방향으로 이뤄졌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실내는 11.2인치 대형 디스플레이가 중심을 잡고 있다. 이전보다 커진 스크린은 시인성과 터치 반응성이 향상되었으며 직관적인 UI로 사용자 편의성까지 확보했다. 여기에 프리미엄 소재가 적용되면서 실내의 고급스러움이 눈에 띄게 향상되었다는 반응이다. 정숙한 실내와 고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어우러져 탑승자에게 쾌적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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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S90에는 어댑티브 서스펜션이 기본 적용되며 승차감 개선에 힘을 실었다. 이 서스펜션은 주행 환경에 따라 자동으로 감쇠력을 조절해 노면 충격을 흡수하며 조용하고 안정적인 주행을 구현한다. 여기에 흡음재 재배치 및 구조 개선을 통해 실내 정숙성을 크게 높였다. 이로써 실내 공간은 고요함과 안락함을 동시에 제공하는 수준으로 진화했다.
파워트레인은 2.0L 가솔린 터보 기반 마일드 하이브리드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로 구성된다. 마일드 하이브리드는 효율성과 실용성을, PHEV는 친환경성과 성능을 동시에 추구한다. 특히 PHEV 모델은 전기 모드만으로 최대 80km를 주행할 수 있기에 도심 출퇴근 등 일상적인 이동에서는 전기차처럼 활용이 가능하다.
볼보는 이번 신형 S90을 통해 내연기관 플래그십의 정점을 다시 쓰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동시에 전동화 전략의 핵심인 ES90과 함께 다양한 소비자층을 공략할 계획이다. 내연기관과 전기차를 아우르는 투트랙 전략으로 시장의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겠다는 볼보의 의도가 엿보인다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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