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물올랐네’, 현대차그룹 2025 레드 닷 어워드 7관왕
||2025.04.21
||2025.04.21
현대차그룹은 21일(월) ‘2025 레드 닷 어워드: 제품 디자인(Red Dot Award: Product Design 2025)’에서 최우수상 1개와 본상 6개 등 7관왕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레드 닷 어워드는 독일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 (Design Zentrum Nordrhein Westfalen)가 주관하는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다. 매년 제품 디자인, 브랜드 및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디자인 콘셉트 부문으로 분류해 우수 디자인을 선정한다.
이번 어워드에서 현대차는 제품 디자인 부문에서 아이오닉 9, 디 올 뉴 팰리세이드, 스마트 택시 표시등, 가정용 전기차 충전기, E-pit(이-피트) 초고속 충전기, 픽셀 비상 망치 앤 커터 등 6개 제품이 본상(Winner)를 차지했다.
아이오닉 9은 현대차의 대형 SUV다. 넉넉한 실내 공간과 더불어 매끄러운 디자인이 특징이다. 디 올 뉴 팰리세이드는 강인한 인상을 중심으로 과감한 비율을 적용했다.
스마트 택시 표시등은 지난해 4월에 출시한 쏘나타에 선보인 바 있다. 도시 미관을 개선하고 고객들이 보다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 했다. 이외에 충전기와 픽셀 비상 망치 앤 커터는 직관적인 디자인이 돋보인다.
기아는 EV3가 최우수상 (best of best)상을 수상했다. 2022년 EV6, 2024년 EV9으로 동일한 상을 받아 전기차 디자인 경쟁력을 입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