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버스, 새 서비스 ‘리스닝 파티’ 론칭…스포티파이 연동 음악소통
||2025.03.31
||2025.03.31
위버스가 실시간 음악소통 서비스 '리스닝 파티(Listening Party)'와 함께, 팬과 아티스트의 공감연대 폭을 넓힌다.
31일 위버스컴퍼니 측은 팬플랫폼 위버스(Weverse)의 신규 서비스 '리스닝 파티(Listening Party)'를 최근 공식론칭했다고 전했다.
위버스 리스닝 파티는 위버스 내에서 음원 플랫폼을 연동해 플레이리스트를 구성하고 함께 음악을 들으며 채팅으로 실시간 소통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파트너십 관계의 스포티파이 플랫폼을 기반으로 아티스트와 레이블, 팬 모두가 '호스트(HOST)'로서 선사하는 플레이리스트를 공유하며 음악을 듣고 소통하는 방식으로 구현된다.
이는 아티스트의 신보 발매 프로모션, 팬 이벤트 등의 통상적인 프로모션 성격과 함께, 아티스트와 팬, 팬과 팬 사이의 음악공감 세계를 공고히 하는 바가 될 것으로 보인다.
위버스 '리스닝 파티' 이용은 스포티파이 스트리밍 연동과 함께, 각 아티스트 커뮤니티 내에 새롭게 개설된 '파티(Party)' 탭을 통해 별도의 앱 전환 없이 즐길 수 있다. 또 위버스 디지털 멤버십 구독자라면 아티스트가 아니더라도 누구나 직접 리스닝 파티를 주최할 수 있다.
최준원 위버스컴퍼니 대표는 “위버스 리스닝 파티는 음악을 매개로 한 새로운 소통 방식을 제안함과 동시에, 위버스의 서비스 영역을 한층 확장하는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무엇보다 아티스트와 팬이 함께 음악을 즐기며 교감하는 장소로서 위버스의 의미도 확대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위버스는 지속적으로 새로운 팬덤 문화를 제시하며, 더욱 다채로운 팬 경험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위버스는 '리스닝 파티' 출시를 기념, 위버스매거진의 '플레이리스트' 코너를 통해 공개된 아티스트들의 플레이리스트 중 방탄소년단의 진과 제이홉, 르세라핌(LE SSERAFIM), 온앤오프(ONF), 플레이브(PLAVE) 등 12팀의 플레이리스트를 활용한 리스닝 파티를 오는 4월 1~15일까지 매주 화요일마다 진행할 예정이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