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행 중 갑자기 불길…” 중국 전기차 ‘샤오미 SU7’ 화재 발생!
||2026.06.09
||2026.06.09
샤오미 SU7 울트라 화재
배터리 이상 징후 없었다
당국 원인 조사 진행 중

중국에서 샤오미의 고성능 전기차 SU7 울트라가 주행 중 화재가 발생하는 사고가 보고됐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차량 화재 원인을 둘러싼 관심이 커지고 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지난 7일 중국 장시성 난창시의 한 교량에서 SU7 울트라 차량에 화재가 발생했다. 출동한 소방당국이 불길을 진압했으며 운전자와 탑승자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직후 샤오미는 차량 소유주와 연락을 취하고 관련 내용을 당국에 보고했다고 밝혔다.
“배터리 폭주는 아니었다”

샤오미는 8일 공식 입장을 통해 초기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회사 측은 현장 조사와 차량 데이터 분석 결과 화재 발생 전 고전압 배터리는 정상 상태였다고 설명했다. 또한 배터리 시스템에서 열폭주(Thermal Runaway) 관련 경고나 이상 신호도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샤오미는 배터리 자체 발화 가능성은 현재 단계에서 배제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정확한 화재 원인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으며 소방당국 조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고 원인 아직 확인 안 돼

현재까지 차량 속도나 주행 상황, 외부 충격 여부 등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일반적으로 전기차는 배터리관리시스템(BMS)을 통해 배터리 전압과 온도, 충전 상태 등을 실시간 기록한다. 배터리 열폭주가 발생할 경우 온도 상승이나 경고 신호가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샤오미는 이번 사고 차량에서 이러한 이상 징후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당국은 차량 결함 외에도 외부 요인이나 도로 환경, 충돌 여부 등 다양한 가능성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잇따른 화재 논란 속 안전성 주목

이번 사고는 최근 몇 차례 발생한 샤오미 차량 화재 사례에 이어 발생했다.
앞서 올해 2월에도 SU7 화재 사고가 발생했으며 당시 샤오미는 배터리가 발화 원인이 아니라고 밝힌 바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SU7 울트라가 충돌 사고 이후 화재가 발생한 사례도 보고됐다.
다만 이번 사고는 현재까지 충돌 사실이 확인되지 않았고 배터리 이상 신호도 발견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이전 사례와 차이가 있다.
한편 샤오미는 중국 전기차 시장에서 빠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4월 SU7 시리즈 판매량은 2만6826대를 기록했다.
샤오미는 이번 화재 사고가 특정 차량 결함이나 대규모 안전 문제와 연관됐다는 증거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현재 정확한 화재 원인은 소방당국 조사 결과를 통해 밝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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