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6위→11위 추락” 잘 나가던 BYD, 갑자기 판매량 급감한 이유는?
||2026.06.09
||2026.06.09
중국 내수 침체에 판매량 30% 감소
보조금 축소에 전기차 경쟁까지 격화
수출 늘었지만 중국 의존도는 여전

중국 전기차 업체 BYD의 성장세에 제동이 걸렸다.
지난해 글로벌 완성차 판매 순위 6위까지 올랐던 BYD는 올해 1분기 11위로 밀려나며 8분기 만에 처음으로 글로벌 톱10 밖으로 떨어졌다.
S&P 글로벌 모빌리티에 따르면 올해 1분기 BYD 판매량은 약 70만대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 감소한 수치다.
이로 인해 BYD는 글로벌 신차 판매 순위 11위로 하락했다. 반면 토요타는 267만대를 판매하며 1위를 유지했고, 폭스바겐그룹과 현대차그룹이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보조금 축소에 전기차 경쟁까지 격화

BYD 부진의 배경에는 중국 시장의 변화가 있다.
중국 정부는 올해부터 전기차 등 신에너지차 구매 시 제공하던 취득세 감면 혜택을 축소했다.
여기에 지리홀딩그룹 등 현지 업체들이 공격적으로 점유율 확대에 나서면서 경쟁도 더욱 치열해졌다.
실제로 올해 1분기 중국 신차 판매량은 449만대로 전년 동기 대비 17% 감소했다.
수출 늘었지만 중국 의존도는 여전

BYD는 최근 수출 증가세를 보이며 일부 회복 조짐을 나타내고 있다.
하지만 전체 판매에서 중국 시장이 차지하는 비중이 워낙 큰 만큼 내수 시장 반등 없이는 예전 성장세를 되찾기 어렵다는 분석이 나온다.
현대차그룹은 글로벌 3위 굳건

반면 현대차그룹은 안정적인 판매 흐름을 이어갔다.
현대차와 기아의 1분기 합산 판매량은 175만5960대로 글로벌 3위를 유지했다.
전동화 모델 판매도 꾸준히 증가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존재감을 더욱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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