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트럭이야 리무진이야?" 한 해 40만 대 팔리는 미국 픽업 ‘이 차’

카스케치|카스케치|2026.06.09

거친 픽업의 탈을 쓴 리무진, 램 1500이 국내 아빠들의 드림카가 된 이유.

미국에서 한 해 40만 대 넘게 팔리는 차, 램 1500이다.픽업트럭이지만 실내는 럭셔리 세단 못지않고, 주행 질감도 SUV에 가깝다. 국내에서도 병행수입으로 마니아층을 단단히 만든 풀사이즈 픽업의 대표주자다.

압도적 존재감, 디자인

전장 5.8m에 이르는 차체는 주차장 두 칸을 넘보는 크기다. 거대한 그릴과 높은 보닛은 그 자체로 위압감을 준다.

레벨, 라라미, 리미티드 등 트림에 따라 거친 오프로드룩부터 크롬 가득한 럭셔리룩까지 성격이 달라진다.

V8 헤미의 낭만, 파워트레인

상징은 역시 5.7 V8 헤미 엔진이다. 395마력의 출력과 특유의 V8 사운드는 미국 픽업의 낭만 그 자체다.

최근에는 420마력 직렬 6기통 터보 '허리케인'이 더해지며 세대교체가 진행 중이다.

리무진 같은 실내

상위 트림은 12인치 세로형 스크린과 가죽 시트, 에어서스펜션까지 갖춰 '달리는 라운지'라는 말이 어울린다.

뒷좌석 공간도 대형 세단급이라 패밀리카로 쓰는 오너가 의외로 많다.

효율로 따지면 답이 안 나오는 차다. 하지만 차에 효율만 바라지 않는 사람에게, 램 1500은 무엇과도 바꾸기 어려운 만족을 준다.

캠핑과 차박 문화가 자리 잡으면서 풀사이즈 픽업을 찾는 국내 수요는 꾸준히 늘고 있다. 그 정점에 램 1500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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