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왜건·SAV 모두 ‘700마력 시대’ 열었다 [車나왔다]
||2025.12.07
||2025.12.07
초고성능 왜건 M5 투어링 출격
플래그십 SAV XM 레이블 공개
온라인 투표 기반 5종 한정판 출시

이번 주는 BMW 코리아가 초고성능 라인업과 온라인 한정판 전략을 동시에 강화하는 신차 공세에 나섰다.
브랜드 최초로 국내에 투입된 ‘M5 투어링’은 727마력급 왜건 퍼포먼스로 고성능 투어링 시장을 넓히고, 플래그십 SAV 최정점 ‘XM 레이블’은 748마력의 출력을 앞세워 초고성능·초희소 수요를 정조준했다. 여기에 고객 참여형 ‘나만의 BMW 에디션 만들기’ 투표 상위 모델을 실제 출시한 5종 온라인 한정 에디션까지 더해 M 라인업과 주요 SUV까지 전방위로 상품 전략을 확장했다.
초고성능 M 하이브리드 왜건 국내 첫 투입

BMW 코리아가 727마력급 왜건 'BMW 뉴 M5 투어링'을 국내 시장에 처음 투입했다.
해당 모델은 V8 4.4리터 엔진과 197마력 전기모터를 결합한 M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장착해 합산 727마력, 101.9kg·m를 발휘한다. 0→100km/h 가속은 3.6초이며 22.1kWh 배터리를 기반으로 전기모드 55km 주행과 최고 140km/h 전기 주행을 지원한다.
차체 강성을 높인 보강 구조와 M 어댑티브 서스펜션, M xDrive, 인테그랄 액티브 스티어링을 적용해 고성능 주행에 맞춘 섀시 구성을 갖췄다. 외관은 M5 전용 키드니 그릴과 대형 디퓨저, 투어링 전용 리어 스포일러로 역동성을 강조했고 실내는 M 다기능 시트, 레드 포인트 스티어링 휠,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 최대 1630리터 적재공간을 적용했다.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과 파킹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 등 최상위 주행 보조 기능이 기본이며 M 스포츠 배기 시스템, 아이코닉 사운드 일렉트릭, 바워스&윌킨스 오디오, 메리노 가죽, 파노라마 글라스 루프 등 다양한 고급 사양을 탑재했다. 국내 판매 가격은 1억7100만원이다.
2억원대 정점 모델…XM 라인업의 ‘끝판왕’ 출시

BMW 코리아가 M 브랜드 역사상 가장 강력한 파워트레인을 탑재한 플래그십 SAV ‘BMW XM 레이블’을 국내에 출시한다.
XM 레이블은 V8 4.4리터 엔진(585마력)과 197마력 전기모터를 조합한 M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기반으로 합산 748마력, 101.9kg·m를 발휘한다. 기존 XM 대비 출력은 95마력, 토크는 20.3kg·m 증가했으며 0→100km/h 가속은 3.8초로 0.5초 단축됐다. 29.5kWh 배터리를 탑재해 전기모드 기준 60km 주행과 최고 140km/h 전기 주행을 지원하며 동급 초고성능 모델 대비 높은 효율을 확보했다.

외관은 분리형 헤드라이트, 키드니 아이코닉 글로우, 대형 공기흡입구 등 M 전용 디자인 요소에 럭셔리 클래스의 디자인 언어를 더해 XM 최상위 모델의 존재감을 드러낸다. 보닛의 듀얼 파워돔, 루프라인을 강조한 쿠페형 실루엣, 수직형 쿼드 테일파이프와 대형 디퓨저가 플래그십 SAV의 역동성과 강인함을 구현한다.
실내는 M 시그니처 카본 트림, M 다기능 시트, 가죽 스티어링 휠 등을 중심으로 스포티함을 강조했으며 뒷좌석은 라운지 콘셉트로 구성해 XM 전용 플래그십 감성을 살렸다.
XM 레이블은 M 전용 플랫폼을 기반으로 초고성능과 친환경성을 결합한 상위 모델로 출시되며 국내 판매 가격은 2억2270만원이다.
온라인 투표 기반 5종 한정 에디션 출시

BMW 코리아가 ‘나만의 BMW 에디션 만들기’ 온라인 투표에서 상위권을 차지한 조합과 주요 SUV 인기 사양을 기반으로 총 5종의 온라인 한정 에디션을 선보였다.
지난 5월 진행된 투표는 고객이 모델과 외장·내장·휠·파츠를 직접 구성해 선호 조합에 투표하는 방식으로 운영됐으며 M2·M340i·M5·X3·X5 등 5개 모델이 참여했다.

투표 결과 M2 쿠페 부두 블루 30주년 에디션이 1위에 올랐고 M5 파이어 오렌지 30주년 에디션과 M2 쿠페 프로즌 포티마오 블루 30주년 에디션이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BMW 코리아는 득표 상위 3종 외에도 X3 20 xDrive와 X5 xDrive40i의 올해 인기 조합을 반영한 한정 에디션을 추가 구성했다.
인기 모델 조합 1위와 3위를 차지한 BMW M2 쿠페 부두 블루 30주년 에디션과 BMW M2 쿠페 프로즌 포티마오 블루 30주년 에디션은 외관에 BMW를 대표하는 색상 중 하나인 블루 계열의 BMW 인디비주얼 페인트를 적용하고, M 전용 요소 및 M 퍼포먼스 파츠를 더한 한정 에디션이다. 각각 10대, 5대 한정 판매된다.

2위를 차지한 M5 ‘파이어 오렌지’ 30주년 에디션(5대)은 강렬한 오렌지 외장, 카본 세라믹 브레이크, M 드라이버스 패키지(305km/h)와 727마력 M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특징이다.
X5 xDrive40i 30주년 에디션(30대)은 ‘드라빗 그레이’ 외장, M 스포츠 프로 패키지, 21인치 휠, 카본 파츠, 타투포 메리노 가죽, 381마력 직렬6기통+48V 마일드 하이브리드를 구성한다.
X3 20 xDrive 30주년 에디션(30대)은 최초 적용 색상인 ‘듄 그레이’ 외장, M 카본 파츠, 20인치 휠, 캄 베이지 베간자 인테리어, 190마력 4기통+48V 마일드 하이브리드가 핵심이다.
M2 부두 블루는 1억400만원, M2 프로즌 포티마오 블루는 1억230만원, M5 파이어 오렌지는 1억8760만원이다. X5 30주년 에디션은 1억3650만원이며 X3 30주년 에디션은 8220만원이다. 모든 모델은 온라인 단독, 초소량 한정 판매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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