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제미나이發 위협 현실로....쳇GPT 성장세 둔화
||2025.12.06
||2025.12.06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오픈AI 챗GPT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센서타워에 따르면 챗GPT는 여전히 AI 챗봇 시장을 주도하고 있지만, 사용자 증가 속도는 점차 느려지고 있다.
반면 구글 제미나이는 앱 다운로드, 월간 활성 사용자 증가율, 앱 사용 시간 등에서 챗GPT를 추격 중이라고 테크크런치가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챗GPT는 2025년 11월 기준 전년 대비 월간 활성 사용자가 180% 증가했지만, 8월~11월로 좁혀서 보면 증가율은 6%에 그쳤다. 같은 기간 구글 제미나이는 30% 증가하며 격차를 좁히고 있다. 특히, 제미나이는 안드로이드 OS와 통합을 통해 앱 없이도 접근이 가능해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시장 점유율도 변화하고 있다. 2025년 5월부터 11월까지 구글 제미나이는 글로벌 월간 활성 사용자 점유율을 3%포인트 끌어올린 반면, 챗GPT는 4개월 만에 3%포인트 하락했다. 챗GPT 성장이 둔화하는 사이 퍼플렉시티와 클로드 같은 서비스들도 성장하고 있다.
챗GPT 글로벌 다운로드는 11월 기준 전년 대비 85% 증가했지만, AI 챗봇 시장 평균 증가율 110%에는 미치지 못했다. 반면, 퍼플렉시티와 구글 제미나이는 각각 215%, 190% 성장하며 빠르게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구글 제미나이 앱 사용 시간은 120% 증가한 반면, 챗GPT는 같은 기간 6% 증가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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