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클라우드, ‘AI 런타임 보안 실증랩’ 첫 공개…팔로알토 '최고 총판사' 선정
||2025.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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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클라우드가 팔로알토 네트웍스 연례 보안 컨퍼런스 '이그나이트 온 투어 서울 2025'에서 인공지능(AI) 보안 플랫폼 '프리즈마 에어즈(Prisma AIRS)' 데모랩을 공개하며 눈길을 끌었다.
팔로알토 네트웍스의 Prisma AIRS는 AI 앱·에이전트·모델·데이터 전 생애주기를 보호하는 AI 보안 플랫폼이다.
AI 모델 스캐닝으로 서드파티 모델의 취약점을 점검하고 AI 태세 관리로 과도한 권한, 민감 데이터 노출, 설정 오류를 탐지한다. AI 레드팀으로 실제 공격자처럼 AI 시스템을 자동화된 침투 테스트로 검증하며 런타임 보안으로 프롬프트 인젝션, 민감 정보 유출, 악성 코드 및 URL을 실시간으로 차단한다.
아이클라우드가 처음 선보인 Prisma AIRS 데모랩은 기업이 고민하는 AI 활용 시나리오에 런타임 보안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실시간으로 보여줬다.
데모랩에는 AI 게이트웨이와 워크플로우 자동화 도구에 Prisma AIRS를 연동한 데모에서 참석한 고객들이 직접적으로 프롬프트 인젝션 민감 정보 유출 등의 시나리오를 시도해 보며 런타임 보안이 위협을 실시간으로 탐지·차단하는 과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
임재용 아이클라우드 대표는 “이제 고객에게 AI는 '도입 여부'가 아니라 '도입을 전제로 한 위험 관리'의 문제”라며 “Prisma AIRS가 AI 활용을 멈추게 하는 게 아니라 위험을 통제하면서 더 과감하게 쓸 수 있게 해준다”고 설명했다.
행사 다음날인 19일 열린 파트너 서밋에서는 아이클라우드가 팔로알토 네트웍스 'Best Distributor Award(최고의 총판상)'를 수상하며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은 팔로알토 네트웍스 포트폴리오 전반을 국내 파트너와 함께 확산해 온 성과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로 풀이된다.
임 대표는 “이그나이트 온 투어에서 Prisma AIRS 실증랩을 처음 선보이고, 다음날 파트너 서밋에서 최고의 총판상을 수상한 것은 기술과 비즈니스 양쪽에서 아이클라우드가 맡은 역할이 더 커졌다는 의미”라며 “AI 보안은 특정 업종이나 대기업만의 이슈가 아니라 커머셜 시장까지 빠르게 내려오고 있는 만큼 커머셜·엔터프라이즈 전 영역에서 파트너와 동반 성장해 'AI를 잘 쓰는 기업'을 더 많이 만들어 가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이어 “팔로알토 네트웍스의 AI·플랫폼 보안 전략과 아이클라우드를 'AI 보안 실증·도입 허브'로 키워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김지선 기자 riv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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