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식 참석 일가친척 7명 사상 일으킨 BMW 차주 급발진 조사 결과 나왔다

위키트리|bluemoon@wikitree.co.kr (방정훈)|2025.11.29

지난 8월 경기 용인시 수지구 상현역 인근에서 발생한 차량 돌진 사고와 관련해 운전자가 주장한 ‘급발진’이 아니라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용인 사고 현장 / 경기도소방재난본부

29일 경기 용인서부경찰서에 따르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은 해당 차량의 정밀 감정을 진행한 결과 “사고 당시 운전자가 감속 페달이 아닌 가속 페달을 밟은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 결과를 지난 11일 경찰에 전달했다. 경찰은 이 결과를 근거로 최종 수사 절차를 밟고 있다.

사고는 지난 8월 1일 오후 2시경 발생했다. 당시 60대 운전자 A씨가 BMW 경유 차량을 몰고 야외 주차장으로 진입하던 중 돌연 음식점 방향으로 돌진하면서 식당 철제 난간과 대형 유리창을 들이받고 인근에 있던 행인들을 덮쳤다.

이 사고로 80대 여성 B씨가 숨졌고, 80대 여성 한 명과 50대 여성이 크게 다쳤다. 또한 70대 여성, 50대 남성, 10대 여아, 8세 남아 등 일가친척 6명이 경상을 입은 것으로 조사됐다. 피해자 일행은 당일 한 장례식을 마친 뒤 점심식사를 위해 해당 음식점을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조사 과정에서 “차단기가 올라간 직후 차량이 급발진했다”며 “감속 페달을 밟았는데 자동차가 반응하지 않았다”고 진술했다. 당시 그는 외상이 없었으며 음주나 무면허 운전 등 교통법규 위반 사실은 확인되지 않았다. 또한 경찰이 진행한 마약 간이 검사에서도 음성 반응이 나왔다.

이에 경찰은 차량 시스템 결함 여부를 밝히기 위해 국과수에 감정을 의뢰했고, 기계적 이상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국과수의 분석 결과를 기반으로 수사를 마무리하는 단계에 있으며 조만간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A씨를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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